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1

일본 지진 속보는 오보, '동북대지진'에 놀랐던 시민들 큰 혼란 겪어

기사입력 2013.08.08 17:39 / 기사수정 2013.08.08 18: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간사이 지역에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 속보가 나왔으나,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55분께 나라현과 오사카에서 최대 규모 6에서 7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다는 속보를 냈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이에 대해 오보였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6분 와카야마 현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있었지만,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 지진의 규모는 2.3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기상청이 발표했던 지진 속보가 사실이었다면, 지난 2011년 동북대지진에 버금가는 큰 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

긴급 지진 속보가 전해진 뒤 일본의 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지되고,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는 등 한동안 소동이 일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T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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