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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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도로공사-인삼공사, 세터 이재은·차희선 맞교환

기사입력 2013.08.07 11: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다가오는 2013~2014 정규 시즌을 앞두고 주전 세터를 맞교환했다.

도로공사는 7일 주전 세터 이재은(26)과 센터 이보람(25)을 인삼공사에 내주고 세터 차희선(20)과 2013~2014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전했다.

도로공사는 공격수들의 기량을 살려줄 수 있는 세터가 필요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선수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

올해 한국배구연맹(KOVO)에 불과 10명의 선수만 등록한 KGC인삼공사는 도로공사의 주전 세터인 이재은은 영입했다. 여기에 전문 센터가 없는 상황에서 185cm의 이보람을 데려와 숨통을 트이게 됐다.

도로공사로 둥지를 옮기게 될 차희선은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한수지와 번갈아가며 세터를 맡았다. 특히 지난달 막을 내린 코보컵 대회에서는 빠른 토스로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재은, 이보람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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