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지난주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7.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1.4%)보다 3.6%p 하락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 10%대를 넘긴 시청률도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이날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는 배우 이성재가 야구선수 오승환의 팬임을 공개했다.
이성재는 야구장을 찾아 평소 열렬한 팬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시구 제안을 받고 야구장을 찾았지만 실제 목적은 오승환을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는 오승환과 만남이 약속된 가운데 오승환의 이름을 새긴 야구 유니폼을 구입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성재는 실제로 오승환을 만나자 반갑게 포옹했다. 그는 옆에 있던 매니저를 언급하며 "내가 오승환을 얼마나 좋아하면 매니저도 닮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승환은 "안 닮았는데요"라고 발끈하기도 했다.
앞서 이성재는 "스포츠 선수를 열렬히 좋아한 적이 없다. 그것도 남자를. 오승환이 마무리로 나오면 내 마음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는 8.1%, SBS '땡큐'는 4.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나혼자 산다 이성재, 오승환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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