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결혼' 배우 이보영은 누구?

▲ 이보영 지성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보영이 오랜 연인 지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에 이르기까지 이보영은 배우로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1979년생으로 올해 35살인 이보영은 2000년 대학 재학 중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에 선발됐다.

2003년 SBS 드라마 '백수탈출'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 '서동요'(2005) '부자의 탄생'(2010) '적도의 남자'(2012) 등에 출연했다. 이보영은 단아한 이미지로 항공사 CF를 비롯한 다수의 광고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드라마 '내 딸 서영이'(2012),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정받았다.

이보영은 또한 영화 '우리형'(2004), '비열한 거리'(2006) '원스 어폰 어 타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2009) 등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이보영은 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직접 9월 27일 지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결혼을 차근차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날짜는 두 사람의 촬영 스케줄을 고려해 9월 말경인 27일로 정했으며, 장소는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이다.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07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각별한 애정을 밝히며 대표적인 배우 커플로 사랑받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지성 결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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