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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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성격 고백 "난 변태 같은 사람, 창의성 뛰어나"

기사입력 2013.07.30 01:37 / 기사수정 2013.07.30 02:00

대중문화부 기자


▲봉준호 ⓒ tv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은 "난 변태 같은 사람이다. 원래 변태들이 생각이 많다. 사회성이 좋으면 결핍이 없어 생각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나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친구가 적은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 동안 한 문제나 공간을 변태적으로 관찰하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생각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변태성은 곧 창의성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변태들은 남들이 하지 않는 생각을 한다. 옷장에 채찍이 있는 변태는 아니다. 머릿속에만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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