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리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의 아내인 요리 연구가 박리혜가 남편의 나쁜 습관을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 25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30년 야구 인생과 아내와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리혜는 "박찬호가 고쳤으면 하는 나쁜 습관이 뭐냐?"는 질문에 "비염이 있어서 콧구멍을 많이 후빈다. 휴지 한 통을 하루 만에 다 쓴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코 푸는 건 괜찮다. 그런데 자동차 안에서 코를 후비면 코딱지를 던진 후 일부러 내 손을 잡는다"고 했다.
그는 또한 "박찬호가 남편으로서 몇 점이냐?"라는 질문에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 100점을 주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목표가 없어질까 봐 2점만 빼서 98점을 주겠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남재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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