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31

[뷰티 시크릿] 연예인도 숨기는 신체…귀성형 고민 알고보니?

기사입력 2013.08.24 06:13 / 기사수정 2013.08.24 06: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에서 배우 심이영이 당나귀 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씨엔블루 이홍기는 이종현의 귀성형 폭로에 대해 공개 사과까지 했다. 요즘 연예인도 말 못할 귀에 대한 콤플렉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귀는 머리카락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 그간 세간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몇몇 연예인들이 귀성형이나 당나귀 귀 고민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꽁꽁 숨겨두었던 귀 고민자들의 심금을 울린 것이다.

성형을 필요로 하는 귀성형은 위로 삐죽하게 올라온 '돌출 귀' 일명 '당나귀 귀'가 대표적이다. 귀가 뒤로 처져 있는 누운 귀와 귓바퀴가 안으로 말려 있지 못하고 평평하게 펴져 있는 퍼진 귀 등 유형도 다양하다.

귀성형 전문의 정재호 원장은 "누운 귀 변형이 있는 사람들은 여권 사진 찍을 때 귀 뒤에 종이 뭉치를 받치는 헤프닝까지 겪게 된다"며 "긴머리가 귀에 걸쳐지지 않아 스트레스가 심한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펴진 귀는 외계인 귀와 같은 외관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가 노출 자체를 꺼리고 기형과 같은 모습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무섭다고 토로한다'며 "귀 성형은 부분 마취를 통해 2중 피판술과 연골 조작술을 통해 정밀하게 교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10·20대들은 얼굴이 체격에 비해 작아지는 서구적인 얼굴형로 점차 변화되고 있어 눈, 코 입과 함께 귀 모양까지 외모에 영향을 주고 있다. 모자나 수영모를 쓸 때 드러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감의 대상으로 지목되지만 귀 모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인식 때문에 하소연할 때도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20대 여성들은 바람이 불어 머리가 날릴 때 귀 콤플렉스가 발행하고 취업 면접에서도 민감하게 작용한다. 특히 귀는 재물, 형제복, 덕과 같은 민간 문화에서도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

 정 원장은 "귀성형센터를 다녀간 환자들은 만족도가 높아 수술하는 입장에서도 기분 좋아지는 수술”이라며 “이(耳), 목(目), 구(口), 비(鼻)라는 말에도 귀가 첫째로 언급되는 만큼 중요한 귀를 감추지 말고 당당하게 프로필 사진을 찍으라"고 전했다

[도움말] 프로필 성형외과 귀성형센터 정재호 대표 원장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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