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정찬우, 김종학 PD 사망에 애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문성근과 개그맨 정찬우가 김종학 PD의 사망 소식에 애도했다.

문성근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찬우 역시 "김종학 PD님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김종학 PD는 23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종학 PD는 지난 5월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등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고인이 발견된 고시텔 창문에 청색 테이프가 붙여져 있고,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된 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점에 미뤄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김종학 PD는 1977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해 1981년 '수사반장', 1991년 '여명의 눈동자', '1995년 '모래시계' 등을 히트시켰으며, 2007년 '태왕사신기', 2012년 '신의'를 연출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문성근, 정찬우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