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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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합 4위로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마감

기사입력 2013.07.18 09:58 / 기사수정 2013.07.18 10:4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이 사격에서 나온 동메달을 끝으로 제27회 러시아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최종일인 17일(이하 한국시간) 최용후(상무)·김대웅(KB국민은행)·김준홍(상무)으로 구성된 한국 사격 권총팀은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1665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

종합 우승은 금메달 15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62개를 차지한 개최국 러시아가 차지했다. 아시아 경쟁국인 중국(금메달 26개)과 일본(금메달 24개)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유도와 배드민턴은 각각 금메달 5개를 따내며 효자종목 노릇을 했다. 또한 펜싱과 테니스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사격, 체조, 하키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12 런던올림픽'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체조의 양학선(21, 한체대)과 배드민턴의 이용대(25, 삼성전기) 그리고 펜싱의 신아람(27, 계룡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리듬체조의 손연재(19, 연세대)는 볼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18일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차기 대회는 2015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전세기로 18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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