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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해운대] 체코 3연승 우승후보 급부상, 한국 2연패(종합)

기사입력 2013.07.16 17:51 / 기사수정 2013.07.16 17: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조용운 기자] '여름스포츠의 꽃' 비치발리볼이 해운대 백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체코와 호주는 나란히 3연승으로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였고 한국 두 팀은 2연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2013 MINI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안투어 해운대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조별리그 통과에 도전하는 한국A,B팀은 첫 날 2패로 대회를 출발했다.

개막전에 나선 최단아(28·포항시청)-김지희(27·부산시체육회)조는 체코의 살카 나크라다로바-미켈라 볼로바조에 0-2로 패했고 오후에 열린 경기서도 노르웨이의 제인 콩쉐이븐-신디 트릴랜드조에 0-2로 패했다.

또 다른 한국 대표인 한유미(31)-이선화(26·수원시청)조도 B조에서 호주(조단 모웬-저스틴 모웬), 미국(텔르 헌커스-앨리슨 플레이밍)에 연달아 패했다.

한국의 두 팀이 2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체코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줘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체코는 한국, 캐나다(케리 스밋-빅토리아 코울리)에 이어 우승후보 스페인(알렉산드라 시몬-크리스티나 호프)도 2-0으로 잡아내며 무실세트 3연승을 내달렸다.



B조에서는 호주와 네덜란드, 미국 등이 서로 물고 물리면서 2일차를 기대케 했다.

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는 A~B 각조 5개 팀이 배정돼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해운대를 직접 찾을 수 없는 많은 팬을 위해 대회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3시부터 5시, 주관방송사 tvN채널에서 단독 생중계가 된다.

▲2013 MINI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안투어 해운대 1일차 결과


A조

1. 체코 3승(승점6)
2. 스페인 1승1패(승점3)
3. 노르웨이 1승1패(승점3)
4. 한국A 2패(승점2)
5. 캐나다 1패(승점1)

B조

1. 호주 2승1패(승점5)
2. 네덜란드 2승(승점4)
3. 미국 1승1패(승점3)
4. 한국B 2패(승점2)
5 슬로베니아 1패(승점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한국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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