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엄지원(36)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아버지의 이력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군소령 출신인 엄이웅 회장은 지난 77년부터 경상북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역의 경제국장, 내무국장, 포항부시장,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제 5대 경북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됐으며, 2009년에는 설계·감리 전문회사인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으로 취임했다.
엄지원은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병원에 입원하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매일 아침 아버지가 입원한 경북대 병원까지 들르기도 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그림자 살인’ 시사회에 부모님을 직접 초대해 무대 인사를 하던 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한편 엄지원은 건축가 오영욱(37)과 열애 중인 사실이 15일 밝혀졌다. 오영욱 또한 유명 건축가이자 여행 에세이 등으로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라는 이력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0
[사진 = 엄지원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