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월드워Z'가 489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된 영화 중 흥행 5위 안에 진입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Z'는 지난 14일까지 489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월드워Z'는 486만 관객을 모은 '신세계'를 제치고 올해 개봉된 영화들 중 흥행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개봉된 영화들 중 천 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900만 관객을 모은 '아이언맨3'가 그 뒤를 이으고 있다. 또한 '베를린'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있고 '월드워Z'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월드워Z'는 2005년 350만 관객을 불러모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제치고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이 됐다.
또한 북미를 제외한 개봉 국가들 중 프랑스, 독일, 영국, 호주, 멕시코 등에서도 총 흥행 수익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월드워Z'는 장기 흥행을 달리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가 맥스 브룩스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월드워Z'는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위기에 몰린 인류를 구하기 위해 나선 전 UN조사관인 제리(브래드 피트 분)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월드워Z 영화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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