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앤 롤링 추리작가 변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영국의 소설사 조앤 K 롤링이 추리작가로 변신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3일 복수의 영국 언론은 지난 4월 발매돼 베스트셀러에 오른 추리소설 '더 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의 작가가 조앤 K 롤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설의 작가는 '로버트 갤브레이스'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조앤 롤링은 이 필명을 사용해 자신이 작가라는 사실을 숨겼다. 그녀는 "비밀을 더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었다"며 "로버트 갤브레이스로서 해방감을 맛봤다"고 전했다.
'더 쿠쿠스 콜링'은 참전 용사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난간에서 떨어져 숨진 한 모델의 사망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더 쿠쿠스 콜링'은 조앤 롤링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앤 롤링 추리작가 변신, 더 쿠쿠스 콜링 표지 ⓒ 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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