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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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日 '넘버원' 요미우리, 유료 팬클럽 30만명 돌파

기사입력 2013.07.16 11:56 / 기사수정 2013.07.16 11:5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야구 팀이다. 요미우리가 유료 팬클럽 회원 30만명을 돌파하며 일본의 '넘버원' 구단임을 입증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3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유료 회원수 누적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의 유료 팬클럽은 성인, 중고생, 초등생으로 나눠 신청 받는다. 성인은 우리 돈 6만원, 중고생은 4만원, 초등생 마저도 3만원대의 가입금이 요구될 정도로 부담이 적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 팬클럽이 이렇듯 활성화된 이유는 넓은 저변과 혜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야구 글러브, 가방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더욱 핵심적인 사항은 구단의 모든 행사가 팬클럽 중심으로 이뤄진다.

요미우리는 원정경기에서도 팬클럽을 위해 고정 좌석을 확보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의 각 지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전국구 팬클럽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요미우리의 30만 회원 돌파는 일본 프로스포츠에서는 압도적인 수치다. 일본 연예계의 인기그룹 AKB48, 아라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6년 데뷔한 H.O.T의 팬클럽인 Club H.O.T가 20만명을 넘었던 바 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요미우리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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