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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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4안타 빈타로 콜로라도에 영봉패

기사입력 2013.07.13 17: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막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5연승을 마감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46승 46패, 5할 승률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1회부터 분위기를 넘겨줬다. 콜로라도는 1회초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와 D.J 르메이유의 연속 안타를 묶어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윌린 로사리오의 적시타를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콜로라도는 5회초 놀란 아레나도의 볼넷과 투수 후안 니카시오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르메이유의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콜로라도 선발 니카시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르메이유가 3안타를 몰아치며 활약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패(8승)째를 당했다. 1점대 시즌 평균자책점(1.98)은 가까스로 유지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콜로라도 마운드에 단 4안타로 묶이며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한편 양 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재대결을 벌인다.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7승 2패 평균자책점 3.91)를 선발로 예고했고, 콜로라도는 타일러 챗우드(5승 2패, 2.74)를 내보낸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LA다저스 선수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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