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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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전 무안타…2G 연속 안타 행진 마감

기사입력 2013.07.13 17:45 / 기사수정 2013.07.13 17: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방망이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선발 빈센트 파디야와 맞대결을 펼쳤다.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맞은 2번째 타석에서도 1사 1,2루의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초 3번째 타석에서도 1사 2,3루의 기회를 맞아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구가 짧아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는 실패했다. 이어 바뀐 투수 가야마 신야와 상대한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마감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2푼2리에서 3할1푼7리(290타수 92안타)로 하락했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4-3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기록, 시즌 37승(3무 38패)째를 올리며 퍼시픽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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