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이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애리조나 선수단의 유니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40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애리조나 선수단은 가슴 윗부분에 '19'라는 숫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서 이를 진압하기 위해 나섰다 숨진 19명의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뜻이다.
이날 체이스필드 구장 포수 뒤쪽 잔디에도 크게 숫자 '19'가 새겨졌다. 이 역시 순직한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한 애리조나 구단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애리조나 유니폼 ⓒ 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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