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디자이너 장광효가 JTBC 손석희 사장의 대학시절을 폭로했다.
장광효는 11일 방송되는 MBC퀸 "토크콘서트 퀸'에 출연해 "손석희와는 고등학교 시절 독서실 옆자리에서 처음 만나 운명적 라이벌 관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학도 함께 진학해 계속 우정을 쌓았다. 손석희는 학창시절부터 수려한 외모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시절 4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똑같은 패션을 유지했다는 점을 폭로했다. 이 부분에 대해 장광효는 "손석희는 검소함이 몸에 밴 친구였다"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내가 디자인한 옷을 선물해 주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절할 정도로 청렴결백한 사람"이라며 손석희를 칭찬했다.
장광효는 "아나운서로 재직할 당시 거의 단벌에 가까웠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한 방송사의 사장이 된만큼 그에게 멋진 옷 한 벌을 선물하고 싶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광효가 출연하는 MBC퀸 '토크콘서트 퀸'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장광효 ⓒ mbc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