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장례식, 유해진 PD "이제는 해나를 놓아 줘야 합니다"

▲ 해나 장례식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해나 장례식 일정이 정해졌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을 통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해나의 장례식이 1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미국에서 치러진다. 이 소식은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유해진 PD의 블로그를 통해 알려졌다.

유 PD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제는 해나를 놓아 주어야 합니다. 해나는 하늘로 올라가 예쁜 별도 되고, 맑은 달도 되어 우리 곁에 항상 머무를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나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해외 의료진의 도움으로 인공기도 이식 수술을 마쳤으나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졌고 결국 7일 오전 숨을 거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해나 ⓒ 유해진 PD 블로그]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