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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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그라나다월드컵 50m 권총서 역대 최다 점수 차 우승

기사입력 2013.07.08 19:04 / 기사수정 2013.07.08 19: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역대 최다 점수차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종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세아르 데 티로 올림피코 후안 카를로스 사격장에서 열린 2013국제사격연맹(ISSF) 그라나다월드컵 국제대회 50m 권총 부문에 출전했다.

대회 3일째인 이날 진종오는 결선에서 200.7점을 기록하며 189.8점에 머무른 주앙 코스타(포르투갈)를 10.9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70점을 기록했던 진종오는 코스타를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어진 결선 무대에서 첫발 10.6점을 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우승으로 진종오는 런던올림픽 이후 11개월 만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여자 공기소총의 서수완(울진군청)은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420.1점을 기록, 이 부문 세계 주니어 본선 신기록을 달성했다. 결선에서는 8명중 7위로 탈락했다. 함께 출전한 여자 25m 권총의 김장미(부산시청)는 본선에서 579점에 머무르며 12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진종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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