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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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이병헌, 결혼 정말 축하해…광해도 봤다"

기사입력 2013.07.08 12:11 / 기사수정 2013.07.08 12:3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할리우드의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이병헌에게 결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영화 '레드:더 레전드'에서 호흡을 맞춘 브루스 윌리스와 이병헌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윌리스는 "처음부터 이병헌과 호흡이 아주 잘 맞았다. 두 작품을 함께 하면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이병헌과 함께 연기한 점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윌리스와 함께 인터뷰를 한 이병헌은 "어머어마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했다. 꿈의 캐스팅이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전설적인 배우들이 막내인 나를 서포트해줬다"라며 대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펼친 점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스는 인터뷰 영상에서 "'레드: 더 레전드' 배우들이 런던에서 이병헌의 대표작인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함께 관람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이병헌에게 "결혼 정말 축하한다"라고 격려해 이병헌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병헌은 오는 8월1일 배우 이민정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와 이병헌 외에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케서린 제타 존스, 안소니 홉킨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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