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전기 없이 살기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KBS2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전기를 대체할 에너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6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전기 없이 살기'라는 새로운 체험주제를 받고 난관을 헤쳐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리나라는 최근 불량부품에 의한 원전 가동중단 등으로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들려왔다. 이에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전기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알아보기 위해 '전기 없이 살기'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들이 엘리베이터, 에어컨, 충전기 등 생활의 대부분이 전기 없이 힘들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체험을 완수하기 위해 멤버들은 전기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찾아 나섰다.
박성호는 환경제단에서 ‘태양광 전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태양광 전등은 4시간 충전으로 10시간을 쓰고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는 설명에 감탄했다.
그 사이 허경환과 정태호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대여했다. 자전거 폐달을 돌리면 전기가 저장시켜놨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다는 설명에 이들은 곧바로 자전거 6대를 빌렸다.
집으로 배달된 자전거 위에서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전거 폐달을 밟기 전 의기양양했던 것과는 달리 금세 지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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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간의 조건 전기 없이 살기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