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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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촬영현장, '주군의 태양' 첫 촬영서 반전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3.07.05 13:39

김영진 기자


▲ 소지섭 촬영현장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소지섭의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쇼핑몰 킹덤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았다.

5일 공개된 '주군의 태양' 촬영현장 사진에서 소지섭은 쏟아지는 폭우 속, 차 안에 앉아 상념에 빠진 듯한 주중원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이 촬영은 지난 달 중순 파주시 문산여고 앞에서 진행됐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진혁PD와 머리를 맞대고 장면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소지섭은 촬영 내내 꼼꼼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촬영에는 실제 폭우를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를 동원했고, 소지섭은 거침 없이 쏟아 붓는 빗방울 속에서 표정과 눈빛을 통해 주중원의 섬세하면서도 예민한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소지섭은 카메라 밖에서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촬영은 장장 6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소지섭은 지친 기색 없이 오히려 섬세한 귀신 분장에 호기심을 보이는 '반전 귀요미 면모'로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은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끊임없이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더 큰 신뢰감을 안겨줬다"며 "첫 촬영에서 역시 이런 소지섭의 노력이 100% 발휘됐다. 소지섭이 탄생시킬 새로운 '주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촬영현장 ⓒ 본팩토리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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