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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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의처증 동거남, 이별 후 익사체로 발견"

기사입력 2013.07.05 12:58 / 기사수정 2013.07.05 12:58

한인구 기자


▲최정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중견배우 최정민이 이혼 후 만난 4살 연하 동거남에 대해 언급했다.

최정민은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재벌 2세와 이혼 후 만난 연하 재벌회장과의 동거와 파경에 관해 말문을 열었다.

최정민은 "(상대가)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배우 활동도 적극 지원해줘서 다 좋았다"라며 "모든 걸 다 해주려고 했던 열정적인 남자라서 좋았는데 사랑의 도가 지나쳤다"라고 동거남의 의처증에 대해 말했다.

이어 "1976년 KBS 드라마 '산마을 갯마을' 출연할 때,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광대뼈가 함몰될 정도로 때려 결국 작품에서 하차했다"고 했다.

결국 그녀는 동거남을 폭행 혐의로 고소해 동거생활 1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또한 최정민은 "헤어지고 두 달 뒤 동거남이 익사체로 발견됐다"며 "동거남이 심장이 약하다. 어떻게 수영하다 죽게 됐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정민은 1970년대 영화 '깊은 사이', '토', '비바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최정민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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