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차가버섯이 여러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에 따라 시장도 성장하여 여러 업체에서 취급중이다. 이에 대해 (주)고려인삼공사의 이평수 대표는 "차가버섯 시장이 커진 만큼 차가버섯 구입 시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차가버섯의 등급은 품질, 채취 및 관리 과정 그리고 가공공법 등이 영향을 준다. 특히, 차가버섯은 열에 약하고 산화가 빠르다는 특성 때문에, 제품화에 더욱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지론이다.
등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품질'인데, 그 분포지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차가버섯은 러시아 시베리아, 미국 알래스카, 강원도 등지에서 생산되는 차가버섯이 유통되고 있다. 그 중 차가버섯의 대표적인 분포지는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이라고 한다.
시베리아 차가버섯이 1등급 차가버섯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차가버섯 유효성분의 총칭어로 불리는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차가버섯 성장과정을 살펴보아야 한다. 차가버섯은 'Innonotus Obliquus'라는 균(菌)이 자작나무에 감염되면서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 그리고 영양분을 흡수하여 차가버섯으로 성장한다. 이 과정에서 기온은 '크로모겐 콤플렉스' 함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온이 낮은 추운 지역의 차가버섯일수록 그 혹한을 견뎌내기 위해 더욱 강한 영양을 저장하며, 성장속도 또한 더뎌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높다.
차가버섯은 도입 초기 덩어리 상태로 유통되었으나, 위생 및 보관 그리고 복용의 불편함으로 인해 현재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선호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산 차가버섯 국내 도입 초기부터 함께 한 차가버섯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주)고려인삼공사는 체력이 약하신 분이나, 차가버섯 음용 시 효율이 낮은 분들을 위해 흡수율에 중점을 둔 차가버섯 추출분말 '베료즈카 골드'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