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월드워Z'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Z'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93만3천80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319만1천961명을 끌어모았다.
올 해 개봉된 영화 중 '아이언맨3'에 이어 외화로써는 가장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월드워Z'는 작가 맥스 브룩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할리우드의 슈퍼스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은 물론 제작과 프로듀서에 참여한 이 영화는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위험에 닥친다는 설정을 그리고 있다. 전 UN 조사관인 제리(브래드 피트 분)는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 백신을 위해 사건 현장에 직접 뛰어든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호러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주말 39만729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48만2천526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27만4천756명의 주말 관객을 불러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 수는 33만7천949명.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같은 기간 23만1천782명의 관객이 관전했다. 최근 흥행 속도가 주춤하고 있는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664만550명을 기록했다. '맨 오브 스틸'은 주말 관객 10만3천71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212만7천926명을 기록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월드워Z 영화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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