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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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지갑도둑 이영유, 김향기 의리에 "미안해"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3.06.26 22:35 / 기사수정 2013.06.26 22:3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영유가 의리를 지킨 김향기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5회에서는 고나리(이영유 분)가 심하나(김향기)를 찾아가 눈물로 사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고나리는 황수진(제이니)이 남자친구에게 명품 지갑을 받았다고 자랑하자 질투를 느끼고 몰래 훔쳐서 버리려고 했던 상황. 하지만 심하나에게 이 장면을 들키고 말았다. 그러자 고나리는 심하나에게 대신 제자리에 갖다 주면 안되겠느냐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은보미(서신애)가 보게 됐고, 하나는 얼떨결에 지갑 도둑으로 몰리게 됐다. 하지만 진범이 사실은 고나리라고 밝히지 않았다.

결국, 고나리는 자신을 위해 침묵을 지켜준 하나를 찾아가 눈물을 쏟으며 "진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선생님한테 가서 사실대로 말해줘"라고 말하는 하나에게 "내일 수학경시 끝나면 사실대로 가서 말할게. 정말 미안해. 끝까지 이름 이야기 안해줘서 고마워. 일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나리는 약속과는 달리 수학경시 대회날 마여진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을 뿐만이 아니라 반 친구들에게는 협박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해 하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향기, 이영유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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