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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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도 승부조작 파문…페네르바체 챔스 진출권 박탈

기사입력 2013.06.26 10: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터키 프로축구의 명문 페네르바체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페네르바체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박탈했다.

UEF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네르바체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페네르바체의 승부조작 정황을 포착한 UEFA는 더불어 향후 3년간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불가, 5년의 집행유예 기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UEFA는 지난 2010-11시즌 페네르바체가 12경기에 걸쳐 승부조작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시바스포르와의 최종전(4-3승)을 포함해 12경기에서 구단 임직원과 주심, 선수 90명이 연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UEFA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한편, 베식타스도 2011년 컵대회에서 승부조작을 벌인 혐의로 유로파리그 출전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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