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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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日 언론도 관심

기사입력 2013.06.21 11:30 / 기사수정 2013.06.21 14:3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국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에 일본 현지 언론도 관심을 표했다.

이승엽은 20일 문학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때려내면서 만들어내면서 통산 352호 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이승엽의 홈런 소식을 일제히 전하고 나섰다.

일본 언론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오릭스 버팔로스 등에서 활약한 이승엽이 한국 프로야구 신기록이 되는 352호 홈런을 날렸다"고 전했다. 또 "이승엽은 일본에서도 159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이승엽은 한-일 통산 511호 홈런 기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지난 2003년 아시아신기록인 56홈런을 기록한 뒤 2004년 일본 지바 롯데로 이적하며 일본프로야구(NPB)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요미우리로 이적해 2010년까지 뛰었고, 2011년에는 오릭스에서 활약하며 8시즌을 보냈다. 8년 동안 기록한 홈런은 159개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공식적으로 한일 통산 홈런 기록은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 언론에서도 이승엽의 한-일 통산 511개의 홈런포 기록을 언급할 만큼 '홈런타자' 이승엽의 가치는 일본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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