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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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박지성 "김사랑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기사입력 2013.06.20 10:55 / 기사수정 2013.06.20 10:55

김영진 기자


▲ 박지성 기자회견

[엑스포츠뉴스=수원,김영진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최근 불거진 배우 김사랑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박지성은 이날 김민지와의 열애가 공개되기 전, 항간에 떠돈 김사랑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개인적으로 그분(김사랑)에게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연애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클지 몰랐다"라며 김사랑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민지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 없다. 연인으로 발전된 지 한달이고, 양가 부모님들끼리 인사한 적도 없다. 내가 김민지의 부모님을 뵌 적이 있긴 하지만 결혼 이야기를 나눈 건 아니다"라며 김민지와의 7월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박지성의 열애 상대로 알려진 김민지 SBS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는 오명희 교수의 차녀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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