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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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배칠수 세차광택남 본능, "남의 차도 OK"

기사입력 2013.06.18 21:02 / 기사수정 2013.06.18 21:12

대중문화부 기자


▲ 배칠수 세차광택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배칠수가 자신의 차도 모자라 남의 차까지 세차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연예계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화성인 2호로 방송인 배칠수가 출연해 세차광의 면모를 과시했다.

세차광택남으로 출연한 배칠수는 "나도 내가 화성인이라고 인정 할 수 밖에 없었던 사건이 있다"며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차를 세차 해준 적이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배칠수는 "어느 날 세차를 하고 있는데 우리 이웃 집도 세차를 하더라"며 "나는 세차를 시작 한 지 3시간쯤 되어 있었다. 그럼 이미 세차의 70%는 마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칠수는 "내 차 세차를 조금만 더 하면 이웃 집 차까지 세차 할 체력이 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이웃집 차를 세차 할 마음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맞은 편 집까지 호스를 연결 해 세차를 시작한 배칠수는 다른 사람의 차까지 세차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을 깨달았다고.

배칠수는 "세차를 마치고 이웃 주민이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그 분도 갑자기 찾아와 세차를 하는 나를 보고 황당했을 것"이라며 "그래서인지 나를 보는 표정에서 '뭔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표정을 읽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배칠수 세차광택남ⓒ tvN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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