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권현상과 김동준이 다시 한 번 격돌한다.
12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16화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는 임꺽정(권현상)과 등장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인식시켰던 무명(김동준)이 또 다시 조우한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 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다. 그러나 그 눈빛 속에 녹아든 긴장감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이미 서로의 실력을 잘 알고 있는 그들이기에 이번 대결은 더욱더 뜨겁고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명은 흑석골 산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이정환(송종호)을 뒤쫓고, 자신의 거처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꺽정은 무명과 치열한 결투를 벌인다. 두 고수들의 쫄깃한 액션 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기대케 하고 있는 가운데, 꺽정이 과연 무명을 제압하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최원과 소윤파의 치열한 두뇌 싸움으로 탄탄한 전개를 이어나갈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12일 밤 10시에 15화가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권현상-김동준 ⓒ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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