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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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은 "학교 교수님, 영화 닥터 출연 말리셨다"

기사입력 2013.06.12 18:19 / 기사수정 2013.06.12 18:2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신인 배우 배소은이 영화 '닥터'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배소은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닥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자신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닥터'에서 그녀는 주인공인 성형외과 의사 최인범(김창완 분)의 젊은 아내인 박순정을 연기했다.

'닥터'는 '올가미'(1997)와 '실종'(2008)을 연출한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소은은 "얼마 전에 학교를 졸업했다. 교수님에게 '김성홍 감독님의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교수님은 '꼭 전해야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배소은은 "시나리오를 읽어 본 뒤 김성홍 감독님이 다양한 시도를 하려는 것을 느꼈다. 이 작품이 하고 싶어서 감독님께 목숨 걸고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었다.

기자 간담회 중 배소은은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 이름이 검색어에 올라가는 것이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닥터'를 많이 클릭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소은은 500:1의 경쟁을 뚫고 스크린에 데뷔했다. '닥터'로 출사표를 던진 그녀는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한편 '닥터'는 오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배소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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