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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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이만수 감독 "윤희상 잘 던졌고 박경완 잘 이끌었다"

기사입력 2013.06.08 21:2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윤희상 잘 던졌고, 박경완이 잘 이끌어줬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서 4-3, 연장 12회 끝내기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22승(25패 1무)째를 올리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6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1.5경기 차.

이날 SK는 선발 윤희상이 초반 난조를 딛고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16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팀 선발진의 주축임을 증명했다. 톱타자로 나선 김강민이 3안타, 4번 김상현이 2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조동화는 연장 12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희상이 잘 던졌고, 박경완이 잘 이끌어줬다"며 "중간에 나온 (박)희수와 (전)유수가 잘 버텨줬고, 공격의 물꼬를 터준 조인성의 2루타가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동화가 심적 부담이 컸을텐데 잘 해줬다"며 기뻐했다.

한편 SK는 다음날인 9일 선발로 크리스 세든을 내보내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한화도 에이스 데니 바티스타를 선발로 예고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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