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애 목적 1위 '정서적 안정'…"결혼은 그 다음"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혼 직장인들이 연애하는 목적 1위로 '정서적 안정'을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6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로맨스'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서 직장인의 '연애의 목적' 1위는 '정서적 안정'(29.1%)이 선정됐다. '결혼'(28.8%)는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여가를 함께 즐길 사람이 필요해서'(24.1%)가 차지했다.

이 외에 '스트레스 해소'(11.4%), '자기계발에 도움이 돼서'(4.6%) 순으로 이어졌다.

직장인이 꿈꾸는 호맨스에는 55.7%가 '정신적 안정감과 활력소를 얻는 소울메이트 로맨스'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안정적으로 사귀다가 결혼에 성공하는 평범한 드라마'(25.3%), '서로의 커리어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로맨스'(13.4%), '불같이 타오르는 격정 로맨스'(4.6%)가 나열됐다.

한편 이번 조사를 실시하면서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들의 설문도 진행됐다. 이유에 대해서는 '연인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냐 할지 몰라서'(32.4%), '능력 부족'(20.3%), '경제적인 이유'(9.6%), '과도한 업무'(18.6%) 등으로 이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랑으로 힐링 받는다는 것에 공감한다", "내 짝은 어디 있을 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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