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서울 잠입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 5월 전주지검 남원지청에 도주한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잠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대우가 지난달 27일 교도소 동기를 만나 은닉 자금을 요구한 뒤 1일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대우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숨어있을 것으로 보고 탐문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대우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또 경찰은 이대우가 변장에 능해 수도권을 벗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이대우는 전과 12범으로 지난해 4월부터 교도소 동기와 함께 전국을 돌며 150차례에 걸쳐 6억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수갑을 찬 상태에서 달아난 뒤 2주 이상 행방을 알 수 없어 '제2의 신창원'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 이대우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