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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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부상' 류현진, 3일 콜로라도전 등판 불투명

기사입력 2013.06.02 11:57 / 기사수정 2013.06.02 11: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MLB) 열두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류현진은 3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올 시즌 열두 번째로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타자 마크 트럼보의 직선 타구에 왼 발등을 맞았다. 이날은 MLB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날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인터뷰에서 "3일에 등판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홈페이지 역시 "류현진이 왼발에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류현진이 2일 이례적으로 불펜 피칭을 했다. 발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해 절반 정도의 속도로 던졌다"고 전하면서 류현진의 몸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하지 못할 경우 트리플-A에 있는 맷 매길을 대신해서 올릴 계획이다. 류현진의 정확한 등판 여부는 2일 경기 후 나올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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