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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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 송승헌 목숨 구했다 '심경 변화?'

기사입력 2013.05.31 08:58 / 기사수정 2013.05.31 08:59



▲ 남자가 사랑할 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이 몸을 날려 송승헌의 목숨을 구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18회는 한태상(송승헌 분)의 공사현장을 찾은 서미도(신세경)가 추락하는 건축자재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울 뻔한 태상을 향해 몸을 날려 구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미도는 태상이 위험에 빠지자 몸을 날려 태상을 밀어내면서 쓰러졌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위태로운 상황에서 미도가 본능적으로 태상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미도가 어떤 연유에서 그런 행동을 보인 것일까. 미도의 심경 변화의 징후는 여러 곳에서 포착됐다. 출생의 비밀이 담긴 창희(김성오)의 편지를 들고 재희(연우진)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책방을 찾은 태상에게 "사장님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내가 좋아했고 미워했고 날 도와줬고 날 이해 못 했던 사람이니까. 아직 난 미안하고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는데 그냥 여느 책방 손님은 아니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재희 옆에서 행복하면 돼. 너 결국 그러고 싶어서 간 거잖아"라며 쓸쓸하게 돌아서는 태상의 뒷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과거 태상이 얼굴에 수분팩을 붙이고 셀카를 찍어 보낸 사진을 휴대폰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마음이 아린 미도는 태상을 향해 격한 복수심을 드러내는 재희의 심경을 태상에게 알려주려는가 하면, 태상이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태상의 아픈 과거를 보며 가슴이 저렸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종영까지 2회분을 남겨둔 가운데 태상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한 재희와 태상과 로이장, 재희와 장지명(남경읍) 사이에 남겨진 진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더불어 미도가 태상과 재희 중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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