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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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불의 여신 정이' 캐스팅…문근영 라이벌 화령 역

기사입력 2013.05.30 10:02 / 기사수정 2013.05.30 10:02



▲ 서현진 '불의 여신 정이'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현진이 '불의 여신 정이'에 캐스팅됐다.

30일 서현진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서현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서현진은 극중 정이(문근영 분)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낸 친구이자 라이벌 화령 역을 맡았다. 화령은 야심이 크고 욕심도 많지만 도자기를 보는 눈이 날카롭고 허와 실을 구별하는 능력이 비상한 현명한 여성상을 지닌 인물이다. 훗날 시장에서 큰 상인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최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나진주 역을 맡아 단아한 매력을 뽐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강인한 여장부 스타일에 도전하게 됐다.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 종영 이후 바로 좋은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서 기쁘다. 이번에 연기하게 될 '화령'이라는 캐릭터가 여장부 스타일에 가까운 현명한 여자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의 연출과 작가님 전작의 필력을 봤을 때 아주 재밌을 것 같다. 함께 연기하게 될 배우들도 좋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 나 역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현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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