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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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은 소폭 하락

기사입력 2013.05.26 21: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0-0이던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릭스도 이대호의 볼넷에 이어 이토이 요시오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팀이 1-3으로 역전당한 3회 1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유격수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을 기록한 이대호의 안타는 연장 10회 터졌다.

5-5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니시무라 겐타로의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이어진 연장 12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 3푼 9리에서 3할 3푼 5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릭스는 연장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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