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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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UN 기부에 동참…WSJ "월드클래스 젠틀맨" 극찬

기사입력 2013.05.24 16:10 / 기사수정 2013.05.24 17:2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싸이가 유엔의 신탁기금 마련 계획에 동참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싸이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싸이에 대해 "월드클래스 젠틀맨"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매체는 싸이에게는 "역사를 쓰는 전통이 생긴 것 같다"며 싸이가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통해 유투브에서 하루에 38만뷰를 달성하고, '강남스타일'을 통해 유투브에서 최초에 10억뷰를 돌파하며 각종 세계 기록을 세운 사실을 언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싸이가 지난해 10월 유엔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을 처음 만난 것을 언급하며, 이번 일에 대해 "두 한국인이 글로벌 의식을 통해 뭉쳤다. 싸이가 반기문 총장에게 '강남스타일'의 춤을 가르쳤고, 반기문 총장은 슈퍼스타(싸이)를 고취시켰다. 때문에 싸이가 반기문의 노력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의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밝혀진, 5억원의 기부와는 별개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젠틀맨'의 수익금 5억원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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