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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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트랑, 무리뉴와 첼시행 임박…포르투갈 커넥션 첼시로?

기사입력 2013.05.24 15:09 / 기사수정 2013.05.24 15: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 커넥션이 첼시로 이동하려는 조짐이 엿보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 사령탑 부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파비우 코엔트랑도 첼시행이 근접했다는 보도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코엔트랑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코엔트랑의 이적료는 1천8백만 유로(약 262억 원)가 될 것이다"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함께 코엔트랑의 이적을 공식 발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무리뉴 감독은 내년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애슐리 콜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코엔트랑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코엔트랑은 주 포지션이 왼쪽 수비수로 오른쪽까지 겸하는 다재다능함이 장점이다.

무리뉴 감독에 이어 코엔트랑까지 첼시 이적설이 돌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 커넥션이 마침표를 찍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하며 자국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코엔트랑을 비롯해 페페와 히카르두 카르발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공수에 걸쳐 핵심으로 뛰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공식 발표된 이후 포르투갈 커넥션이 깨질 조짐이다.

더불어 무리뉴 감독이 중심이 된 포르투갈 커넥션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도 있다. 벌써 무리뉴 감독과 코엔트랑이 첼시와 연결됐고 최근 들어 첼시가 호날두의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코엔트랑 ⓒ 마르카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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