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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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QS로 3승' 한화, KIA에 시즌 첫 승

기사입력 2013.05.22 22:02 / 기사수정 2013.05.22 22:0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데니 바티스타가 3연패 끝에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2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바티스타의 호투와 1회 터진 김태완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12승(1무 25패)째를 거뒀다. 또한 올 시즌 KIA를 상대로 4연패 끝에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KIA는 전날 승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전적은 21승 1무 17패.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진행, 김경언이 멀티히트를 터뜨리는 등 2~6번 타선이 나란히 안타를 추가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IA 선발 윤석민은 4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 타선은 7안타 6볼넷을 얻어내고도 1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선취점은 한화. 한화는 1회초 2사 후 최진행의 2루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김태완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득점, 1-0으로 앞서나갔다. 3회에는 한상훈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KIA 선발 윤석민의 보크로 3루 주자 한상훈이 홈인, 2-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김경언의 2루타와 오선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박노민의 중전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KIA는 4회말 나지완의 안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차일목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잡고도 범타로 물러나며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이범호와 니지완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1사 만루 기회에서 최희섭이 삼진, 김원섭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한화는 8회 김광수, 9회 송창식을 투입시켜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바티스타, 김태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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