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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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팔카오 거액 베팅…이적료 917억원 연봉 176억원

기사입력 2013.05.19 16:42 / 기사수정 2013.05.19 19: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AS모나코로 기울던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팔카오를 데려오기 위해 5,400만 파운드(약 917억 원)의 바이아웃(이적허용조항)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주 주중만 하더라도 팔카오는 러시아의 부호 드미트리 레볼로블레프의 자본력을 앞세운 모나코로 이적이 확실해 보였다.

다음 시즌 프랑스 리그1 승격과 함께 새 판 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모나코는 팔카오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며 이적 협상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모나코의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도 영국 일간지 '더선'과 인터뷰에서 "팔카오의 합류는 90% 이상 확정됐다"고 인터뷰해 이적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팔카오가 지난 18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이후 현지 인터뷰에서 "모나코행은 모르는 이야기다. 나는 아직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남아있다"는 말로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에 맨시티는 다시 팔카오를 영입하기 위해 팔을 걷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새 감독으로 유력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요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팔카오가 페예그리니의 맨시티가 가장 먼저 영입할 선수"라며 "맨시티는 917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팔카오의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3천만 원) 이상을 예고했다고 밝혀 팔카오가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연봉은 약 17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팔카오 ⓒ 아틀레티코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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