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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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레이예스, 3연패 부진 씻고 4승 사냥

기사입력 2013.05.19 00: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조조 레이예스가 최근의 부진함을 털어내고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SK와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문학구장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 레이예스와 쉐인 유먼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SK와 롯데는 17일부터 열린 주말 3연전에서 각각 1승씩을 나눠가졌다. 17일에는 SK가, 18일에는 강우 콜드게임으로 롯데가 승리를 가져갔다.

3연승 행진을 멈춘 SK는 17승 1무 17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5위에, 3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16승 2무 18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SK는 다음 주중 NC와의 홈경기가 예정돼 있고, 롯데는 19일 경기 후 주중 휴식에 들어간다. 주말 3연전 마지막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에 두 팀 모두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레이예스는 시즌 초반 3연승의 상승세를 탄 뒤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내리 패전투수가 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KIA전에서는 7이닝동안 3피안타 8사사구 2실점했다. 볼넷을 줄이는 것이 초반 흐름을 익히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으로 보인다.

유먼의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달 19일 삼성전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이후 2승을 추가했다. 지난 14일 NC전에서는 6이닝동안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지난달 14일 두산전에서 3⅓이닝을 던졌던 것을 제외하면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19일에도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해 볼 일이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게 될 지, 그 선봉에 서는 레이예스와 유먼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조조 레이예스, 쉐인 유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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