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코리아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이스코리아2' 강타가 코치로서 팀원들의 생방송 경연을 지켜보는 소감을 밝혔다.
강타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Mnet '보이스코리아2'의 코치 및 생방송 진출자 라운드 인터뷰에서 "준비를 오래한 만큼 자신 있다. 참가자의 컨디션이 걱정되긴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 치밀한 준비를 해서 긴장 되지 않는다. 코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참가자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18일 생방송 무대에서 팀원 한 명을 탈락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안은 강타는 "벌써부터 힘들다. 이미 세 친구한테 얘기했지만 라운드 때 탈락시켜야해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모두 똑같이 열심히 했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듯 파이널을 가도 손색없는 친구들이다. 코치로서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그날 가장 잘 한 친구를 합격시킬 듯하다.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7, 18일 펼쳐지는 '보이스코리아2' 첫 번째 생방송 쿼터에는 각 코치 팀을 대표하는 3명씩, 총 12명이 오른다. 17일 오후 11시에는 신승훈 코치 팀 박의성, 배두훈, 윤성기와 백지영 코치 팀 송푸름, 이시몬, 함성훈이 세미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 이어 18일 오후 11시에는 길 코치 팀 김현지, 유다은, 송수빈과 강타 코치 팀 이정석, 이예준, 신유미가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보이스코리아2' 첫 번째 생방송 무대 룰은 시즌1과 동일하다. 사전 인터넷 투표 5%와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95%를 합산해 가장 많은 대중들의 지지를 얻은 한 명이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갖고, 남은 2명 중 하나는 코치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탈락자는 각 코치 팀 1명이며 패자 부활전은 없다.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 무대는 17일과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