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임주환과 윤손하가 키스신 비화를 밝혔다.
임주환은 14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 발표회에서 윤손하와의 키스신에 대해 "30번 정도 키스신을 찍은 것 같다"며 "나는 군대를 전역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굉장히 설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벚꽃을 보면서 '꽃구경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손하는 "사실 그날 새벽까지 촬영을 했다. 30번 넘게 키스를 한 것 같다"며 "내가 발끝을 들고 임주환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이었다. 임주환이 키가 너무 커서 다음 날 목에 무리가 왔다. 그리고 좋았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임주환, 강소라, 이순재, 윤손하, 신소율, 강별 등이 출연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20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임주환, 윤손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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