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심이영, 최원영과 이혼 결정 "파리로 떠난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심이영이 최원영과 이혼을 결정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영자(박원숙 분)이 홍주(심이영)에게 대놓고 채원(유진)과 합쳐야 하니 집으로 나가라고 괴롭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철규(최원영)은 술에 마시고 들어와 홍주에게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이 엿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려 해도 안된다"며 집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던졌다.

홍주는 "엿 같은 상황이 뭔데?"라며 물었고 철규는 "네가 나한테 거머리처럼 붙어있는 상황"이라며 자신을 떠나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홍주는 영자의 막무가내 폭언과 철규도 자신을 외면하자 눈물을 흘리며 "왜 이러고 사냐. 홍주야"라고 한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그는 철규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그 다음날 아침 북엇국을 끓여 마지막 식사를 하려 했지만 그마저 철규와 가족들에게 거절당해 혼자 눈물을 흘리며 식사를 마쳤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채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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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심이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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