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흥행 한풀 꺾였지만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3'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12만288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일일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629만1055명이다.

'아이언맨3'는 지난 25일 개봉해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지만 6일에는 17만으로 급격히 떨어졌고 7일은 12만3273명으로 하락했다.

'아이언맨3'가 주춤할 때 '전국노래자랑'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객 수가 2만 여명 증가했다. 이 영화는 8일 5만4974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59만2139명을 기록했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같은 날 8900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총 171만829명을 기록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언맨3 영화포스터 (C) 소니픽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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