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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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송새벽,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 캐스팅…올 하반기 개봉

기사입력 2013.05.03 14: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강예원과 송새벽이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에 캐스팅 됐다.

'내 일곱 번째 남자'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을 연출한 이권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 영화는 여섯 번에 걸쳐 사랑에 실패한 은진(강예원 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일곱 번째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송새벽은 사랑이나 결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샐러리맨 현석으로 등장한다. 실연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은진은 무뚝뚝한 샐러리맨 현석과 우연하게 만난다. 이들 사이에서는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예원은 '해운대, '퀵', '하모니' 등의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앞선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 그녀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강예원과 송새벽은 영화계에서 알려진 절친 사이다. 이들이 극 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예원은 SM C&C에 새 둥지를 틀고 난 뒤 처음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내 일곱 번째 남자'의 제작사 측은 "이권 감독의 독특한 영상표현과 강예원, 송새벽의 솔직 담백한 연애담이 어울리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이다. 관객에게 리얼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5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강예원, 송새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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